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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보 올해는 필자의 그동안 연구 업적을 단행본으로 순차적 정리, 출간하는 첫해가 되었다. 2021년의 The Handbook of Mummy Studies: New Frontiers in Scientific and Cultural Perspectives에 이어 올해는 2권의 단행본이 각각 영문과 일문으로 출판되었다. 첫째는 New Perspectives of the Harappan Culture in the light of Recent Excavations at Rakhigarhi: 2011-2017로서 필자가 National Geographic 지원을 받아 인도에서 수행한 인더스 문명 발굴 보고서이다. 이 발굴에서 필자는 생물인류학적 연구를 담당했었다. 다음은 일본의 지인과 함께 편집한 계간고고학지가 출간한.. 더보기
조선일보 기사 보도 (2023. 10. 24) 세계서 드문 인더스 문명 ‘체질 인류학 보고서’ 낸 의대 교수 신동훈 서울대 교수, 英서 책 출간 “12년 전 인도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현지인들이 ‘한국 교수가 인도는 왜 왔느냐’ 묻더군요. 하지만 저희가 인더스 문명 발굴에 참여해 여러 논문도 내면 n.news.naver.com 필자의 인더스문명 연구가 조선일보에 보도되었습니다. 더보기
인더스문명 단행본 보도자료 https://www.snu.ac.kr/snunow/press?md=v&bbsidx=144012 의과대학 신동훈 교수, ‘인더스 문명 주민에 대한 인류학적 발굴 보고서’ 출간 - 보도자료 - 서 □ 책 소개인더스 문명 도시 주민에 대한인류학적 발굴 보고서 출간 ○인도 서북부에 위치한 하리아나 주 라키가리 유적은 현재까지 제대로 조사되지 않고 남아 있는 인더스 문명의 대도시 유 www.snu.ac.kr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76840 [신간산책] 인더스 문명 도시 주민에 대한 인류학적 발굴 보고서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인도 서북부에 위치한 하리아나 주 라키가리 유적은 현재까지 제대로 조사되지 않고 남아 있는 인더스 문명의 대.. 더보기
새 출판 논문 두 편 새로 논문이 두 편 출판되어 소개한다. 먼저 일전에 북극에서 작업했던 시베리아 미라에 대한 보고이다. 이 주제로는 아마 거의 마지막 보고가 되지 않을까 싶고.. 특히 요즘 러시아 정세가 여의치 않아 후속 연구가 언제 재개될지 기약이 없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더 연구가 많이 지속되었어야 했는데 아쉽지만 어쩔수가 없다. Anthropological report of arctic people's mummy found at a medieval grave of West Siberia - PubMed In arctic zone of West Siberia, native people's bodies were sometimes mummified inside the medieval graves. In 2013 to 20.. 더보기
도시화와 인간의 질병 일본 고고학계에 유명한 고고학 잡지가 둘이 있다면 하나는 "고고학저널=考古学ジャーナル"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바로 "계간고고학=季刊考古学"이다. 동료평가 (peer-reviewed) 를 하는 학술지는 아닌데 일종의 종설을 모아 놓은 잡지라고 할 수 있다. 일본어로 되어 있고 발행부수는 몇 천부 정도이지만 일본의 고고학자들 사이에 영향력이 상당하며 한국의 고고학자들도 주목해서 보는 잡지이다. 2021년 8월에는 이 考古学ジャーナル에 고병리학연구와 고고학=古病理学研究と考古学이라는 제목으로 특집호가 나갔는데 필자도 이 특집호의 편집과 총설을 포함하여 모두 3편의 논문을 기고한 바 있었다. 각설하고-. 도시화가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 전세계 인류학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주제이며 필자도 .. 더보기
고고기생충 관련 단행본 집필 시작 고고기생충학은 필자와 단국대 서민 교수가 20년 간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얻어진 시료를 대상으로 연구하여 성과를 얻은 분야이다. 이 연구에 대해 우리나라 기생충학 분야의 대가이신 채종일 교수님과 함께 "정통 기생충학의 입장에서" 지금까지 관련 성과를 정리하여 단행본 출간 하기로 Springer사와 계약하였다. 지금까지 필자의 작업은 고고과학의 입장에서 기생충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이 성과를 우리나라 기생충학 분야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정통 기생충학의 관점에서 연구성과의 마지막 정리작업이 반드시 필요했다고도 할 수 있다. 언제 출판이 완료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2025년에는 완성된 책을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이 단행본이 출간되면 필자가 몸담았던 고고기생충학의 성과는 우리나라 정통 기생충학 .. 더보기
인더스 문명 연구의 회고 필자는 2012년부터 인더스 문명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 2023년 10월 이 연구에 대한 보고서를 출판함으로써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필자가 이제 다시 인도로 들어가 작업할 순간이 또 올지 모르겠다. 어쨌건 필자의 작업이 마무리 되어가는 지금, 인도에서의 세월을 사진으로 회고해 보고자 하였다. 어차피 이렇게라도 정리해 두지 않으면 묻힐 이야기들이라, 한번 쯤 심심풀이 삼아 읽어 보시기 바란다. 인도의 회고 (1): 프롤로그 뭐 필자가 이제 다시 인도로 들어가 작업할 순간이 또 올지 모르겠다. 어쩄건 필자의 작업이 마무리 되어가는 지금, 인도에서의 세월을 사진으로 회고해 본다. 뭐 엄청나게 보이지만 필자와 한 historylibrary.net 인도의 회고 (2): 델리에서 여기 사진은 필자가 인도에 없을.. 더보기
인더스 문명 보고서 발간: Archaeopress Archaeology 필자는 인더스 문명 전성기의 도시 유적인 라키가리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에 참여하였는데 이 유적에서는 인더스 문명 도시민의 공동묘지를 발굴하게 되었다. 인도측과 공동연구의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우리 쪽에서는 김용준, 오창석, 홍종하, 우은진, 이원준, 서민, 이혜진 교수 등이 참여하였고 다년간에 걸친 연구 성과가 이번에 영국 Archaeopress사에서 보고서로 출간되었다. 인도측 전 데칸대 학장 신데 교수와 필자가 책의 편집을 담당하였고 고려대 김용준 교수가 부편집자로 기여하였다. 우리 측 발굴 조사 참여자인 김용준, 오창석, 홍종하, 이원준, 서민, 우은진, 이혜진 교수 등은 모두 공저자로 참여하였다. 이 보고서에 지난 1년을 꼬박 매달려 작업을 했다. 아마 한국인 연구진으로서는 인더스문명에 대한 최초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