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曰: “舜發於畎畝之中, 傅說擧於版築之閒, 膠鬲擧於魚鹽之中, 管夷吾擧於士, 孫叔敖擧於海, 百里奚擧於市. 故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勞其筋骨, 餓其體膚, 空乏其身, 行拂亂其所爲, 所以動心忍性, 曾益其所不能. 人恒過, 然後能改; 困於心, 衡(橫)於慮, 而後作; 徵於色, 發於聲, 而後喩. 入則無法家拂士, 出則無敵國外患者, 國恒亡. 然後知生於憂患而死於安樂也.”
맹자는 다른 부분 없이도 이 장 하나만 있어도 수천년은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
글을 읽고 책에서 위안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 이 부분은 지금까지 절망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을 위로하며 '맹자'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이 문장은 가히 동양문화의 "산상수훈"이라 부를수 있을 정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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